딥시크 미국AI 업계에 대한 생각

느닷없이 등장한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
 
1월20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날 AI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발표한 같은 날 중국도 '딥시크'의 'R1'이라는 AI모델을 내놨습니다. '스타게이트'의 여파인지 그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곧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저사양 AI용 반도체를 활용하여 오픈AI의 쳇GPT 개발비의 약5.6%에 불과한 비용, 약20분의1 비용에 비슷한 성능으로 만들었습니다.
 
현재 오픈AI의 투자자이기도 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경영자는 "딥시크는 진정한 혁신을 보여준다. 중국의 AI 개발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고, 샘 알트먼 또한 '딥시크'의 가성비를 "인정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딥시크'의 미국 기술 도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수출이 금지된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대량 보유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번 일로 인해 전세계 AI전쟁이 시작될 듯한 분위기는 확실한 듯 싶습니다. 앞으로 관련한 스타트업에게도 또 다른 기회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